'대기 선수' 강채연,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R 단독 선두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08일, 오후 05:25

강채연.(KLPGA 제공)

강채연(23·퍼시픽링스코리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질주하며 생애 첫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강채연은 8일 제주 서귀포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강채연은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정규투어 시드권을 잃으면서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는 강채연은 이번 대회에 대기 선수로 있다가 출전 기회를 잡았는데, 깜짝 활약을 펼치면서 정규투어 대회 첫 우승에 가까워졌다.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강채연은 3번 홀(파3)에서 두 번째 버디를 낚았다. 다만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다.

10번 홀(파4), 11번 홀(파4),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샷 감각을 뽐낸 강채연은 16번 홀(파4)과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단독 선두를 수성한 채 3라운드를 마쳤다.

장은수(굿빈스)와 서어진(대보건설)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작성하며 공동 2위를 형성, 강채연을 한타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장은수와 서어진 역시 KL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주(삼천리)와 신다인(요진건설산업)이 나란히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통산 최다 우승인 21승에 도전하는 박민지(NH투자증권)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한 타를 잃고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위에서 공동 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올해 2승을 따낸 서교림(삼천리)은 한 타를 잃으면서 전날보다 5계단 하락한 공동 12위(6언더파 210타)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대상, 상금, 신인왕 포인트 선두에 오른 김민솔(두산건설)은 중간 합계 2오버파 218타로 부진하며 공동 62위까지 떨어졌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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