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득점 무산' 손흥민, 톨루카 상대 설욕 나선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09일, 오전 06:20
손흥민(LA FC)이 다시 한번 톨루카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LA FC는 9일 오후 12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멕시코 리가 MX 소속 톨루카와 2026 리그스컵 2차전을 치른다.
LA FC는 지난 6일 펼쳐진 치바스 과달라하라와 1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승리, 승점 2를 획득했다.
리그스컵은 MLS와 멕시코 리가 MX를 대표하는 클럽들이 맞붙는 북중미 최고 수준의 클럽 대항전이다. 출전팀들은 1라운드에서 상대 리그 3팀과 격돌, 이중 각 리그에서 상위 4팀씩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첫 경기에서 승점 2를 챙긴 LA FC는 리그스컵에 출전한 MLS 18팀 중 11위에 머물러 있다.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는 멕시코의 강호 톨루카를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이 필요하다.
톨루카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빠른 공수 전환과 조직력을 갖춘 톨루카는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에서 LA FC에 1, 2차전 합계 5-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특히 안방에서 펼쳐진 준결승 2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리그스컵 첫 경기에서도 톨루카는 MLS 시애틀 사운더스를 3-0으로 완파하는 등 기세가 무섭다.
손흥민에게 톨루카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해 여름 LA FC로 이적한 손흥민은 첫 시즌 MLS 우승이 무산된 뒤 챔피언스컵에서 정상을 노렸다.
톨루카와 준결승 1차전에서도 손흥민은 도움 2개를 작성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2차전에서 상대 수비에 묶여 침묵,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패배의 쓴맛을 본지 약 3개월 만에 손흥민은 톨루카를 상대한다.
손흥민의 최근 흐름도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리그스컵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86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이어오던 4연속 득점 행진이 멈췄다.
특히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다시 팀 공격의 중심을 잡고 있어 그의 활약 여부에 리그스컵 2차전 결과가 달려있다.
손흥민이 다시 경기력을 회복해 팀 공격을 이끈다면 앞서 챔피언스컵 1차전 승리처럼 LA FC의 설욕 가능성도 커진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