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LIV 골프 뉴욕대회 3라운드 공동 6위 도약…'톱10' 보인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09일, 오전 08:49
안병훈(35)이 리브(LIV) 골프 뉴욕 대회(총상금 3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며 시즌 두 번째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가 된 안병훈은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리차드 블랜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전날보다 7계단이 오른 순위다.
단독 선두 호아킨 니만(칠레·14언더파 199타)와는 9타 차로 격차가 크다.
안병훈은 지난해까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다가 올 시즌부터 LIV 골프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2월 리야드 대회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톱10'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좀처럼 '톱10'을 추가하지 못하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6개월 만의 '톱10'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함께 출전한 송영한(35)도 '톱10'에 근접했다. 송영한 역시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3언더파 211타로 루카스 허버트(호주),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송영한 역시 올 시즌부터 LIV 골프로 이적하며 안병훈과 함께 'ㅔ코리안 골프 클럽(KGC) 멤버로 뛰고 있다.
이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부산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12위였는데,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처음으로 '톱10'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반면 문도엽(35)과 김민규(25)는 중간합계 10오버파로 최하위권인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부산 대회에서 우승했던 니만은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시즌 2승에 가까워졌다. 2위 해럴드 바너 3세(미국·12언더파 201타)가 2타 차로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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