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이강인’ 서울서 먼저 입단식… 다비드 비야가 특별 유니폼 전달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8월 09일, 오전 12:0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강인(25)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보다 한국 팬들 앞에서 먼저 공식 입단식을 치른다.

쿠팡플레이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 앞서 이강인의 입단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강인. 사진=쿠팡플레이
이강인. 사진=쿠팡플레이
이번 행사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홈구장인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 입성하기 전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례적인 입단식이다. 새로 합류한 이강인을 그의 고향에서 가장 먼저 환영하자는 구단과 주최 측의 뜻이 맞아떨어졌다.

행사에는 스페인 대표팀의 전설적인 공격수 다비드 비야가 참석한다. 비야는 이강인에게 ‘레전드’라는 문구가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전달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도 자리를 함께한다.

이강인은 지난달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새 팀에서는 간판선수의 상징성이 큰 등번호 7번을 받았다. 라리가에서 11차례 정상에 오른 아틀레티코가 홈구장에 앞서 한국에서 입단식을 마련한 것도 파격적인 대우로 평가된다.

이강인은 8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승리하기 위해 아틀레티코를 선택했다”며 “팀의 승리를 위해 100%가 아니라 120%를 쏟겠다”고 했다.

이강인의 비공식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큰 맨시티전은 이날 오후 8시에 시작한다. 두 팀이 서울에서 맞붙는 것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아틀레티코가 맨시티를 2-1로 꺾었다.

경기에 앞서 그룹 에이티즈의 산이 시축하고, 하프타임에는 걸그룹 리센느가 공연한다. 입장권은 선예매 단계에서 전석 매진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이날 이강인의 입단식과 데뷔전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가득 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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