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AFP=뉴스1
승승장구 하고 있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6 아세안(ASEAN) 챔피언십(현대컵)' 4강에서 말레이시아와 격돌한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캄보디아에 3-1로 이겼다.
이로써 베트남은 3승1무(승점 10)를 기록, 싱가포르(승점 8)를 따돌리고 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번 승리로 베트남은 자국 축구 최다인 A매치 무패 행진을 22경기(19승 3무)로 늘렸다. 종전 무패 기록은 18경기인데 새 역사를 작성하고 있다.
파죽지세 베트남이 결승 길목에서 상대할 국가는 말레이시아다.
말레이시아는 8일 필리핀을 1-0으로 누르고 승점 9(3승 1패)를 기록해 태국(승점 12)에 이어 B조 2위로 4강에 합류했다.
김상식호 베트남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말레이시아와 두 번 격돌한다. 16일 말레이시아로 건너가 1차전을 펼치며, 19일 홈에서 2차전을 벌인다.
1996년 창설된 AFF 챔피언십은 동남아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2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베트남은 2008년 첫 우승 이후 번번이 고배를 마셨지만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2018년 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했다.
이후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출전한 2024년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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