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후반 18분 교체 투입…등번호 7번 달고 아틀레티코 데뷔전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09일, 오후 09:40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후반 교체 출전을 앞두고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2026.8.9 © 뉴스1 김진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한 이강인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맞대결서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가졌다.

이강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맨시티와의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팀에 입단했지만 병역법상 해외 출국에 제한이 있어, 입단 발표 후에도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다만 이강인은 국내에서 개인 운동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6일부터 이틀 동안 팀 훈련에도 함께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번호 7번을 등에 새긴 이강인은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치열한 흐름 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후반 출전을 앞두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시를 듣고 있다. 2026.8.9 © 뉴스1 김진환 기자


이강인은 교체 직전까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시를 받은 뒤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가 교체 투입되자 경기장 안팎 분위기는 단숨에 바뀌었다.

이전까지는 AT마드리드 팬들과 맨시티 팬 간 치열한 응원전이 펼쳐졌는데,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밟자 양 측 응원단을 포함해 전 관중석에서 "이강인" 구호와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이강인은 그라운드 안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강인은 투입되자마자 곧바로 프리킥 키커로 나서 절묘한 궤적의 슈팅을 날렸고,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등 강렬한 출발과 함께 데뷔전을 시작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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