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서울에서 5만 관중 축하 속 ATM 입단식 "더 발전하는 선수 될 것"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10일, 오전 12:0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후 열린 입단식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오른쪽은 구단 레전드 다비드 비야. 2026.8.9 © 뉴스1 김진환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입단한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이 서울에서 5만 관중의 축하 속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이강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T마드리드와 맨시티와의 2026 쿠팡플레이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 역사적인 AT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팀에 공식 합류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아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팀 레전드인 앙투안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을 달고 두 차례 강력한 슈팅을 날리는 등 인상적인 출발을 했다.

경기가 끝난 후엔 그라운드 위에서 이강인 입단식도 열렸다.

현지 홈구장이 아닌 한국 팬들 앞에서 먼저 입단식을 치르는 것은 구단 역사상 전례 없는 특급 대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고 있다. 2026.8.9 © 뉴스1 구윤성 기자


이강인은 5만78명 구름 관중의 축하 박수 속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이강인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우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국가대표팀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발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이날 입단식에는 선수시절 AT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스페인 축구의 전설 다비드 비야도 함께했다.

비야는 이강인에게 특별 유니폼을 선물한 뒤 "위대한 구단인 AT 마드리드에서 팬들을 위해 즐거운 플레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AT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출전에도 맨시티에 1-3으로 패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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