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모른다던 포든…붙고 난 뒤엔 "좋은 선수, ATM서 성공하기를"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10일, 오전 10:43

필 포든© News1 안영준 기자

이강인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던 필 포든(맨시티)이 맞대결 이후 "젊고 좋은 선수"라며 극찬했다.

포든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치른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대표팀 슈퍼스타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포든 등 호화 미들진이 버틴 맨시티와 대결을 펼치게 돼 관심을 끈 경기였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약 27분 동안 포든과 경쟁했다.

이강인이 특유의 탈압박으로 포든을 뿌리치고 패스로 연결하고, 두 선수가 함께 공을 놓고 경합하는 장면도 나왔다.

경기 종료 후엔 포든이 이강인에게 엄지를 치켜세우며 반갑게 인사했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1대3 패배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8.9 © 뉴스1 김진환 기자

포든은 사전 기자회견 당시에는 "솔직히 이강인에 대해 많이 찾아보지는 못했다"며 특별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는데, 경기 후 진행한 믹스트존 인터뷰에서는 "이강인은 정말 좋은 선수"라면서 높게 평가했다.

이어 "게다가 아직 젊은 선수이고 발전할 게 굉장히 많다. 그가 성공적 커리어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 그가 뛰는 모습을 계속 기대하며 보겠다"는 견해를 전했다.

한편 맨시티는 팀 K리그와의 첫 경기 3-1 승리를 포함, 한국에서의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포든은 "팬들이 많이 환호해 주셔서 좋았다. 이날은 특히 환호가 더 컸다. 한국에 오는 것을 항상 즐기고 있다"며 한국 투어를 만족스러워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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