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욱·이진경, G투어·WG투어 6차 메이저 대회 나란히 우승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8월 10일, 오후 02:41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민욱과 이진경이 각각 G투어와 WG투어 6차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스크린 골프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민욱.(사진=골프존 제공)
최민욱.(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은 지난 8일과 9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신한투자증권 G투어’와 ‘2026 롯데렌터카 WG투어’ 6차 메이저 대회 결선에서 최민욱과 이진경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8일 치러진 G투어 6차 메이저 대회(총상금 1억 2000만 원)에서는 최민욱이 1, 2라운드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하며 통산 15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선두와 4타 차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최민욱은 1번홀 보기 이후 버디만 9개를 솎아내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 속에서도 17번홀 날카로운 송곳 퍼트로 버디를 낚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번 우승으로 최민욱은 우승 상금 2500만 원과 함께 3년간의 G투어 시드권, 오는 9월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민욱은 “올 시즌 G투어 상금왕과 대상 타이틀을 목표로 필드와 스크린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9일 열린 WG투어 6차 메이저 대회(총상금 1억 1000만 원)에서는 이진경이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정상에 오르며 시즌 3번째 우승이자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진경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번 시즌 3차 메이저 대회에 이어 6차 메이저 대회까지 싹쓸이하며 WG투어 대표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진경에게는 우승 상금 2500만 원과 3년간의 WG투어 시드권, 롯데렌터카 차량 및 관리 이용권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이진경은 “꾸준한 연습량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계속해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골프존이 새롭게 선보인 AI 스핀센서 탑재 시뮬레이터 ‘투비전NX플러스’ 투어 모드로 치러져 실제 필드와 유사한 구질과 디테일한 라운드 환경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수많은 갤러리가 몰렸으며, 실시간 생중계 시청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진경.(사진=골프존 제공)
이진경.(사진=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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