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홈런·26타점...KT위즈 힐리어드, 데뷔 첫 월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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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10일, 오후 04:28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T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가 KBO리그 데뷔 첫해에 월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KBO는 힐리어드가 2026 신한 SOL KBO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KT위즈 샘 힐리어드. 사진=연합뉴스
KT위즈 샘 힐리어드. 사진=연합뉴스
힐리어드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35표 가운데 22표(62.9%), 팬 투표에서 42만8888표 가운데 7만702표(16.5%)를 받아 총점 39.67점을 기록했다. 총점 29.48점을 얻은 삼성라이온즈 김지찬을 제치고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힐리어드는 7월 한 달 동안 뜨거운 장타력을 과시했다. 19경기에 출전해 홈런 9개, 26타점, 장타율 0.743을 기록하며 세 부문 모두 리그 단독 1위에 올랐다. 타율도 0.365, 출루율은 0.413에 달했다.

특히 9개 홈런을 터뜨리며 지난 5월 세웠던 자신의 월간 최다 홈런 기록(8개)을 두 달 만에 갈아치웠다. 지난달 17일 잠실 LG트윈스전에서는 홈런 2방을 포함해 6타점을 쓸어 담아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도 작성했다.

올 시즌 처음 KBO리그 무대를 밟은 힐리어드는 불과 몇 달 만에 월간 MVP까지 차지하며 KT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KT 외국인 타자가 월간 MVP에 선정된 것은 2020년 6월 멜 로하스 주니어 이후 6년 만이다.

힐리어드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표=KBO
표=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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