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김대원(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년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정경호 감독이 지휘하는 강원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감바 오사카(일본)를 상대로 2026-27 ACLE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이 PO에서 승리한 팀은 ACLE 본선 라운드에 진출한다. 패하면 한 단계 아래 단계인 AFC ACL2에 나선다.
2024시즌 K리그1 준우승팀 자격으로 2025-26시즌 ACLE에 출전, 창단 처음으로 아시아 클럽대항전에 나섰던 강원은 2년 연속 본선행에 도전한다.
강원은 2025시즌 K리그1에서는 5위를 차지해 당초 ACL2에 나설 예정이었는데(3위 김천 제외), 새 시즌 ACLE 출전팀이 24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ACLE 도전 기회를 얻게 됐다.
강원은 팀 K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 맛을 본 김대원이 선봉에 나선다.
김대원은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7골 5도움으로 12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맨시티전에서 환상적 득점을 터뜨리는 등 최근 기세가 좋다.
ACLE를 앞둔 이기혁(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시즌 같은 대회에서 비셀 고베(일본)를 상대로 1도움을 기록, 일본 팀을 상대로 강한 점도 반갑다.
이 밖에 승부처에 강한 '슈퍼조커' 아부달라와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이기혁 등 정예 멤버들이 출격을 준비한다.
강원은 지난 주말로 잡혀 있던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9월로 연기, 팀 K리그 출전 선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이 경기를 잡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강원이 PO를 통과하면 이미 본선에 올라 있는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 포항 스틸러스와 더불어 4개 팀이 ACLE에 나서게 된다.
다만 상대 감바 오사카는 쉽지 않은 상대다.
지난 시즌 ACL2 결승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틴 알나스르(사우디)를 꺾고 우승했던 일본 전통 강호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달 15일 프리시즌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3-0으로 눌렀고, 7일 J리그 경기에선 우라와 레즈를 4-3으로 잡았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