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AFC U-20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 나선 한국 대표팀 모습(아시아축구연맹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FIFA U-20 여자 월드컵 2026에 나설 21명의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 4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에 진출하며 상위 네 팀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2022년, 2024년에 이어 3회 연속 본선 진출이자 통산 8번째 월드컵이다.
한국의 U20 여자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0년 독일 대회에서 기록한 3위다. 당시 한국은 준결승에서 독일에 졌지만 3위 결정전에서 콜롬비아를 꺾으면서 최종 3위에 올랐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24년 콜롬비아 대회에서는 16강에 올랐다.
최종 명단에는 A대표팀에도 소집됐던 남승은(버니즈 군마 화이트스타FC, 일본)을 비롯해 대학팀 선수 16명, 고등학생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남승은과 정다희(대덕대), 조혜영(고려대) 등은 직전 대회인 2024년 U-20 여자 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한국을 포함해 24개국이 참가하는 U-20 여자 월드컵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현지기준)까지 폴란드에서 개최된다.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를 기록한 12팀과 조 3위 중 상위 성적 4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표팀은 12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로 소집돼 24일까지 국내 최종 훈련을 진행한 뒤 25일 폴란드로 출국한다. 한국은 9월 6일 프랑스와 C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며 9일 가나와 2차전, 13일 에콰도르와의 3차전을 치른다.
박윤정 감독은 "월드컵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무대인만큼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면서 "무엇보다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 향후 성인 대표팀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FIFA U-20 여자 월드컵 폴란드 2026' 참가 명단(21명)
GK : 정다희(대전 대덕대), 김규린(울산 과학대), 김채빈(전남 광양여고)
DF : 남승은(버니즈 군마 화이트스타FC, 일본), 맹희진(강원 도립대), 천시우, 박지유(이상 울산 과학대), 윤아영(충남 단국대), 정다빈(경북 위덕대)
MF : 진혜린, 한민서(이상 세종 고려대), 최주홍(경북 대경대), 김이영, 범예주(이상 울산 과학대), 신지윤(울산 현대고)
FW : 백서영(경남 로봇고), 박주하(경북 대경대), 이하은(울산 과학대), 이하은(경북 위덕대), 김민서(울산 현대고), 조혜영(세종 고려대)
▲ C조 조별리그 경기 일정(한국시간)
1차전 vs. 프랑스(9/6 22시 소스노비에츠 아레나)
2차전 vs 가나(9/9 22시 소스노비에츠 아레나)
3차전 vs 에콰도르(9/13 01시 우치 스타디움)
lastuncl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