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리그 C조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8회초 대한민국 셰이 위트컴이 2루타를 치고 포효하고 있다. 2026.3.9 © 뉴스1 구윤성 기자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야구대표팀의 8강 진출을 함께 했던 셰이 위트컴이 방출 위기에 놓였다.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1일(한국시간) 위트컴을 방출 대기 조처하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외야수 넬손 벨라스케스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위트컴은 웨이버 공시 후 다른 구단이 영입 의사를 나타내면 해당 팀으로 이적하고, 만약 기간 내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을 경우 마이너리그로 이관되거나 방출돼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어머니가 한국에서 태어난 위트컴은 부모 중 한 명이 해당 국가에서 태어났을 경우 대표팀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 WBC 규정에 따라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WBC 5경기에서 타율 0.214, 2홈런, 3타점을 기록한 위트컴은 대회 종료 후 소속팀 휴스턴으로 복귀했으나 17경기에서 타율 0.130, 2홈런, 5타점으로 부진한 끝에 방출 신세가 됐다.
트리플A에서는 7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9홈런, 5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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