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속한 컨소시엄, 2조5860억원 들여 EPL 리버풀 지분 인수 눈앞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11일, 오후 03:54
세계적인 억만장자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지분 30% 인수를 눈앞에 뒀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1일(한국시간) "베이조스가 참여한 투자 컨소시엄이 리버풀 지분 약 30%를 확보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분 인수에 투입되는 금액은 약 13억5000만파운드(약 2조5860억원)다.
베이조스가 구성한 컨소시엄에는 페이스북 공동창업자인 에두아르도 새버린, 영국계 인도인 사업가 아밋 바티아 등 '억만장자' 부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베이조스의 개인 자산은 약 2570억달러(364조4500억원)이며, 새버린 역시 약 320억달러(45조31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리버풀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미국 펜웨이스포츠그룹(FSG)이다. FSG는 2010년 약 3억파운드(약 5746억원)를 들여 리버풀을 인수했다.
세계적인 인기 구단이자 EPL 명가인 리버풀은 베이조스 지분 확보가 확정되면 더욱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이조스는 2021년 아마존 CEO에서 물러났으나 이사회 의장과 최대 주주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최근 EPL의 영국 내 생중계권을 보유한 아마존이 추후 스포츠 엔터테이먼트 사업을 더욱 확대할 여지도 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