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이강인·황인범·이한범…'꿈의 무대' UCL에 한국 최대 6명?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11일, 오후 05:14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1대3 패배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을 비롯한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8.9 © 뉴스1 김진환 기자

2026-27시즌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무대에는 한국 선수가 최소 4명, 최대 6명이 뛸 예정이다.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UCL은 '프로축구의 월드컵'이라 불릴 만큼 큰 명예가 걸린 대회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대부분 유럽에서 뛰고 있는 만큼 UCL 우승 팀에는 세계에서 가장 축구를 잘 한다는 타이틀이 주어진다.

이 무대에 최소 4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을 확정했다.

UCL 단골 손님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더해, 황인범(포르투)와 이한범(클뤼프 브뤼허)까지 소속 팀이 본선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김민재는 2023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이래 매 시즌 UCL에 개근 중이다.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맹(프랑스) 소속으로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일궜지만, 우승의 주축이 아니었다는 판단 하에 과감하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우승 후보다.


포르투갈 챔피언 포르투, 벨기에 챔피언 클뤼프 브뤼허로 각각 이적한 황인범과 이한범은 새 팀에 오자마자 곧바로 UCL 본선을 치르게 됐다. 이한범은 생애 첫 UCL 본선을 경험한다.

더해 셀틱(스코틀랜드)의 양현준은 플레이오프에 올라 있다.

LASK(오스트리아)와 홈 앤드 어웨이 1·2차전에서 승리하면 본선에 합류한다. 객관적 전력에서 셀틱이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LASK가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기에 관심은 금물이다.

설영우가 뛰는 즈르베나 즈베즈다(오스트리아)는 2차 예선부터 험난한 도전을 하고 있는데, 란FC(북아일랜드)을 1·2차전 합계 스코어 9-0으로 제압하고 3차 예선에 진출했다.

지난 5일 열린 3차 예선 1차전에선 하포엘 베르셰바(이스라엘)에 0-1로 진 가운데 12일 2차 예선에서 뒤집기에 도전한다. 하포엘을 따돌리면, 셀틱처럼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있다.

셀틱과 즈베즈다가 본선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마저 통과하면 새 시즌 UCL에 뛰는 선수는 6명이 될 수 있다.

이는 2023-24시즌과 2024-25시즌이 공동으로 갖고 있는 5명을 넘어서는, 역대 한국 선수 UCL 최다 출전 신기록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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