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김서현이 7회초 NC 안중열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으며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26.4.26 © 뉴스1 김기남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불펜에 힘을 실어줄 김서현과 정우주는 언제쯤 1군에 돌아올까.
김경문 한화 감독은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김서현과 정우주의 콜업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시즌 필승조로 활약한 김서현과 정우주는 현재 나란히 2군에 내려가 있다.
마무리 투수였던 김서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38로 부진한 끝에 지난 5월13일 1군에서 말소됐다.
한화 구단은 김서현의 피칭 메커니즘 재정립을 위해 일본 단기 연수를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효과는 미미하다. 일본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 등판한 경기에서 4사구를 남발하며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프로 2년차 정우주는올 시즌 36경기에 등판해 1승2패, 5홀드 평균자책점 6.37로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달 7일 등판을 마지막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정우주가 5회말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고 있다. 2026.4.21 © 뉴스1 김성진 기자
1군 말소 후 어깨에 미세한 불편감을 느껴 회복에 집중한 정우주는 이제 온전한 몸상태로 다시 공을 던질 준비를 마쳤다. 다만 폭염 브레이크로 퓨처스(2군)리그 마저 취소되면서 실전 등판을 하지 못했다.
리그 불펜 평균자책점 7위(5.16)인 한화엔 뒷문 강화를 위해 김서현과 정우주가 필요하다. 단, 현 시점에선 경기력이 좋지 않은 김서현보다 정우주가 빨리 1군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경기 전 만난 김 감독은 "지금 불펜에 지원군이 온다면 서현이나 우주인데, 서현이는 일본에서 온 뒤 경기 내용이 썩 좋지 못했다"며 "우주는 2군에서 아직 경기에 못 나갔다. 세 번 정도 던졌다면 아마 콜업했을 텐데, 게임을 못하고 있다. 한 두 경기 던지는 걸 보고 코칭스태프와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왕옌청이다.
superpow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