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유, KLPGA 드림투어서 압도적 첫 우승…14년만의 '6타 차' 대승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8월 11일, 오후 07:23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국가대표 출신 임지유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드림투어에서 6타 차 완승을 거두며 생애 첫 드림투어(2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임지유.(사진=KLPGA 제공)
임지유.(사진=KLPGA 제공)
임지유는 경상북도 영덕군의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7000만 원)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9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기세를 잡은 임지유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6타를 더 줄여 2위 그룹을 6타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드림투어 36홀 경기에서 6타 차 우승이 나온 것은 2012년 14차전 최민경 이후 14년 만이다.

아마추어 시절 각종 대회를 휩쓸고 2022~23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임지유는 2024년 정규투어 루키로 데뷔했으나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드림투어로 내려갔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상금을 1050만 원 더해 누적 상금 20위(1730만 8600 원)로 올라서며, 2027시즌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임지유는 “2024년 정규투어 데뷔 후 힘든 시기를 거쳐 얻은 첫 우승이라 더욱 값지고 기쁘다”며 “1라운드 때 개인 베스트 스코어를 경신했으니 마음을 비우고 임했는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증명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투어 상금 순위 1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정지효(3576만 3000 원)가 유지했다.

임지유.(사진=KLPGA 제공)
임지유.(사진=KLPGA 제공)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