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3-1로 제압했다.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이의리가 9회에 등판에 3-1 승리를 지켜낸 뒤 포수 김태군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반면 2위 삼성은 리그 중단 전부터 이어진 연패가 3경기로 늘어났다. 시즌 성적은 59승2무40패.
승리의 주역은 포수 김태군이었다. 김태군은 결승 2타점 2루타와 희생플라이로 KIA가 올린 3점을 모두 책임졌다.
KIA는 2회말 나성범과 김선빈의 연속 안타, 하주석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오선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태군이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태군은 4회말에도 해결사로 나섰다. 김선빈의 볼넷과 하주석의 안타, 박정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6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내주고 볼넷 없이 삼진 6개를 잡으며 1실점으로 막았다. 후반기 첫 3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13.06으로 흔들렸던 올러는 이날 반등에 성공하며 시즌 10승(8패)을 거뒀다. 임찬규(LG), 왕옌청(한화)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삼성은 5회초 이재현의 2루타에 이어 류지혁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KIA는 7회 전상현, 8회 조상우가 무실점으로 버틴 뒤 9회 이의리를 투입했다. 최근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이의리는 구자욱과 최형우, 르윈 디아즈로 이어지는 삼성 좌타선을 삼자범퇴로 막고 프로 데뷔 6년 만에 첫 세이브를 올렸다.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은 7이닝 4피안타 3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2패(2승)를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