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럭비 꿈나무 150명, 인천서 ‘진짜 럭비’ 배운다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8월 12일, 오전 09:28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외 럭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노사이드(No-Side) 정신’을 배운다.

OK금융그룹이 운영하는 OK 읏맨 럭비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제3회 OK 읏맨 럭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외 럭비 꿈나무 150명, 인천서 ‘진짜 럭비’ 배운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11개 중학교·스포츠클럽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타이거스 소속 선수 등 150여 명이 참가한다. 국내 학생 선수를 중심으로 시작한 아카데미가 세 번째 행사를 맞아 해외 유망주까지 참여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확대됐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패스와 킥 등 기본기부터 태클·컨택 등 실전 기술까지 단계별로 배운다. 럭비 규칙과 부상 예방, 영양 관리 교육도 진행된다. 한국 럭비의 역사와 인내·협동·희생의 가치, 경기 뒤에는 적과 동료의 구분을 없애고 상대를 존중하는 노사이드 정신을 익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둘째 날 열리는 ‘화합의 밤’에서는 학생들이 OK 읏맨 럭비단 선수들과 훈련과 경기, 선수 생활 등에 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AI 이미지 생성과 음악을 활용한 게임 등 소속팀과 학년을 넘어 교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OK 럭비 페스티벌’이 열린다. 중학교 3학년 선수들은 미니 럭비, 1~2학년 선수들은 태그럭비 경기를 치른다. 조별 패스 대결과 럭비공 드리블, 에어 태클 등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최우수 선수와 고·저학년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 럭비공을 증정한다. 험멜코리아와 동아오츠카는 의류와 가방, 생수와 이온음료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함께 땀 흘리고 부딪치며 동료와 상대를 존중하는 ‘진짜 럭비’의 가치를 몸으로 배우도록 돕는 것이 아카데미의 목적”이라며 “이번 경험과 새롭게 맺은 인연이 진짜 러거로 성장하는 든든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