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밀워키 이적 후 첫 선발 출장해 몸 맞는 공 출루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12일, 오후 01:46


배지환(27)이 밀워키 브루어스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사구로 출루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석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던 배지환은 내내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다 지난 5일 방출됐다. 이어 닷새 뒤 밀워키와 계약했고 곧장 콜업됐다.

콜업 첫날 번트 안타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던 그는 이날 경기에선 안타는 치지 못했다.

그는 3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그는 번트를 시도했으나 두 차례 실패한 뒤 강공으로 전환했다. 파울을 한 개 기록하며 승부를 이어갔는데, 4구째 커터가 배지환의 몸에 맞았다. 시즌 첫 사구 출루.

밀워키는 이후 브라이스 투랑, 잭슨 추리오의 연속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냈다. 배지환도 3루까지 향했지만 추가타가 나오지 않아 홈을 밟진 못했다.

배지환은 5회초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는데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을 당했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이 돌아왔을 때 밀워키 벤치는 대타를 기용했다. 배지환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경기에서 샌디에이고의 송성문(30)은 선발 제외된 후 경기 후 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6회까지 11-1로 크게 앞서자 7회초를 앞두고 주전을 대거 교체했고, 송성문은 매니 마차도 대신 3루수로 투입됐다.

송성문의 타석은 7회말 곧장 돌아왔다. 그는 2사 2루에서 타석을 맞이했는데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07가 됐다.

이날 경기에선 샌디에이고가 11-2 대승을 거뒀다. 루이스 렌히포가 2회 만루홈런을 때렸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루이스 캄푸사노도 홈런 대열에 합류하며 밀워키 마운드를 두들겼다.

4연승의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64승57패가 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의 밀워키는 74승46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으나 2위 시카고 컵스(70승50패)와의 격차가 4게임 차로 좁혀졌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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