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출신 첫 사무총장’ 김대년, 대한체육회 취임..."신뢰받는 조직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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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12일, 오후 03:3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낸 김대년 신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12일 취임했다. 장관급 공직자 출신이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김 사무총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 사무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사전 협의와 체육회 이사회 동의를 거쳐 임명됐다. 임기는 2028년 8월 11일까지 2년이다.

김대년 신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김대년 신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김 사무총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행정 전문가다.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제41·42대 회장 선거운영위원장과 선거제도개선위원장을 맡았다. 체육회장 선거를 관리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과정에 참여해 체육회 조직과 현안에 대한 이해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환영사에서 “김 사무총장은 검증된 행정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체육회와 함께 일하며 조직과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체육회가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체육을 대표하는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체육회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 잡고, 직원과 회원단체, 체육 현장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노동조합을 비롯한 내부 구성원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회원 종목단체 및 시·도 체육회, 문체부, 국회 등과의 협력 업무에 나설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김 사무총장의 행정 경험과 조정 능력을 활용해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체육행정 개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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