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아시아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 2026.5.10 © 뉴스1 김기남 기자
후반기 들어 극심한 부진에 빠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아시아쿼터 왼손 투수 라클란 웰스(호주)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LG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웰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대신 왼손 투수 조원태를 등록했다.
전반기 15경기 5승3패 평균자책점 2.82로 활약한 웰스는 후반기 들어 4경기 2패(무승) 평균자책점 10.26으로 부진했다. 후반기 피안타율은 0.342로 전반기의 0.215보다 크게 치솟았다.
이에 웰스는 11일 불펜으로 강등됐는데, 하루 뒤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LG 관계자는 "웰스가 왼쪽 어깨 불편함을 느꼈다. 11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좌측 어깨 경갑하근 미세손상으로 4주 후 재검진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키움도 '토종 에이스' 안우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안우진은 11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제구 난조 속 5이닝을 2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버텼지만, 목에 담 증세를 보였다.
키움 관계자는 안우진의 엔트리 말소에 대해 "큰 부상이 아니다. 몸 상태 회복 후 다음 등판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엔트리에 올렸다.
지난달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알칸타라는 재활과 치료를 거쳐 13일 LG와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는 투수 박지한, 내야수 홍종표, 외야수 박시원을 1군에 합류시키면서 투수 임정호, 내야수 서호철, 오태양을 2군에 보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0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81로 활약한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진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