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챔피언' PSG, 애스턴 빌라 꺾고 UEFA 슈퍼컵 2연패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13일, 오전 06:34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UEFA 슈퍼컵에서 애스턴 빌라에 2-1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강인의 활약으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UEFA 슈퍼컵 우승을 일궜던 PSG는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최근 2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품은 PSG는 UEFA 슈퍼컵 2연패에도 성공했다.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애스턴 빌라는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고개를 숙였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데지레 두에로 삼각편대를 형성한 PSG는 초반부터 공세를 높이더니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방에서 공을 뺏은 뒤 곧바로 공격을 펼쳤고, 공을 받은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애스턴 빌라도 반격을 펼쳤고, 전반 45분 '2009년생' 브라이언 마조의 동점 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존 맥긴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마조가 골문 앞에서 윌리안 파초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팽팽하던 균형은 애스턴 빌라 수비수 매티 캐시의 치명적인 실수로 깨졌다.

PSG는 후반 16분 우스만 뎀벨레가 애스턴 빌라의 수비 뒤공간으로 패스했고, 침투한 두에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오프사이드 상황으로 보였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수비 라인을 맞추지 못한 캐시가 두에보다 더 뒤에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득점은 결승 골로 기록됐다. PSG는 애스턴 빌라의 공세를 막아내고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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