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코미디언 문상훈. 사진=LG트윈스
배우 박환희. 사진=LG트윈스
트리플S 곽연지. 사진=LG트윈스
트리플S 마유. 사진=LG트윈스
14일에는 연예계 대표적인 LG 팬으로 알려진 문상훈이 시구한다. 문상훈에게 잠실 마운드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는 2023년 9월 시구를 위해 마운드로 뛰어가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극심한 통증 속에서도 끝까지 공을 던져 큰 화제를 모았다.
재활을 마친 뒤 2024년 9월 4일 다시 시구자로 잠실을 찾았고, 당시 LG가 승리하면서 ‘승리요정’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문상훈은 “올해도 무적 LG 승리를 위해 목청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광복절인 15일에는 독립운동가 고(故) 하종진 선생의 후손인 배우 박환희가 시구자로 나선다. 하 선생은 1919년 경남 함양 안의면 만세 시위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며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대구고보 맹휴운동과 경성전차회사 파업을 주도했고, 1925년에는 비밀결사 ‘진우연맹’을 조직해 의열 투쟁을 준비하다 일제 경찰에 체포됐다. 정부는 그의 공적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박환희는 “뜻깊은 광복절에 마운드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외할아버지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분들 덕분에 누리는 지금의 자유에 감사하며 LG의 승리를 기원해 힘차게 공을 던지겠다”고 전했다.
16일에는 트리플에스의 곽연지가 시구, 마유가 시타를 맡는다. 트리플에스는 LG에 기분 좋은 기억을 안겨준 그룹이다. 지난해 김유연과 김채연을 시작으로 올해 김채연·이지우, 정하연·박소현, 니엔 등이 시구와 시타를 맡은 LG 홈 4경기에서 LG가 모두 이겼다. 이번에도 ‘트리플에스 승리 공식’이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곽연지는 “처음 하는 시구를 LG와 함께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했고, 마유는 “어릴 적 야구를 자주 했는데 시타자로 그라운드에 서게 돼 행복하다”고 했다.
LG는 이번 3연전 동안 한여름 더위를 식힐 ‘여름 시즌 외야 워터존’을 운영한다. 15~16일에는 잠실야구장 외야 캐치볼장에서 ‘빠더너스’ 협업 팝업스토어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