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침묵' LA FC, 케레타로에 승부차기 승리…리그스컵 8강 '기대'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13일, 오후 02:08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가 케레타로(멕시코)에 승부차기 끝 승리, 리그스컵 8강 가능성을 높였다. 손흥민은 경기 중 골 맛을 보지는 못했고 승부차기에선 2번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LA FC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케레타로와의 2026시즌 리그스컵 3차전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MLS에서 4경기 연속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멕시코 팀들을 상대하는 리그스컵 돌입 후에는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침묵했다.
1승과 2승부차기 승을 기록한 LA FC는 승점 7점을 확보, MLS 18개 팀 중 3위를 마크했다. 정규 승리는 승점 3점, 승부차기 승리는 승점 2점이다.
아직 다른 팀들의 경기가 모두 종료되지 않아 확정하지는 못했지만 지금의 순위라면 8강에 오를 수 있다.
리그스컵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와 멕시코 리가 MX를 대표하는 클럽들이 맞붙는 북중미 최고 수준의 클럽 대항전으로, 두 리그에서 각각 18팀씩, 총 36팀이 출전한다.
각각 서로 다른 리그 팀과 세 번씩 겨룬 뒤 이 성적을 바탕으로 각각 상위 4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LA FC의 이날 경기 초반은 불안했다. 안일한 수비로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12분 바이론 두아르테의 슈팅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쳐냈지만 알리 아빌라가 다이빙 헤더로 재차 밀어 넣어 LA FC 골문을 열었다.
LA FC는 일방적으로 몰아쳤으나 골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16분엔 데니스 부앙가의 크로스에 손흥민이 쇄도했지만 머리를 살짝 스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중반 이후부터는 손흥민이 상대 집중 마크를 피하기 위해 한 계단 아래로 내려와 좋은 침투 패스를 뿌렸다. 하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반 39분에는 손흥민의 공간 패스를 받아 은코시 타파리가 슈팅했으나 상대 수비에 막혔다. 전반 43분에는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제이콥 샤펠버그가 슈팅,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손에 걸렸다.
두들기던 LA FC는 후반 12분 라이언 라포소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부앙가가 밀어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로도 LA FC는 정규 승리를 위해 계속 몰아쳤지만 후반 추가시간 부앙가의 결정적 헤더가 골대를 크게 넘기는 등 마무리를 짓지 못한 채 후반전이 종료됐다.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LA FC는 네 번째 키커까지 실수 없이 득점을 이어갔다.
손흥민도 2번 키커로 나서 골키퍼를 속이며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찔러 넣었다.
하지만 케레타로는 4번 키커 다다니엘 파라의팅이 골대에 맞아 실축했다.
이어 LA FC 5번 키커 라이언 포르테우스가 성공하면서 경기는 LA FC의 승부차기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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