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 원정 경기에서 13-6으로 이겼다.
이로써 주중 3연전을 2승1패로 마친 LG는 폭염으로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된 뒤 첫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LG트윈스 오스틴 딘이 시즌 32호 홈런을 때린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LG트윈스
승부는 5회초 뒤집혔다. LG는 박동원의 2루타와 신민재의 안타, 홍창기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해민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오스틴 딘이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시속 147㎞ 직구를 밀어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32호 스리런 홈런이었다.
LG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문보경의 볼넷과 문정빈의 안타, 송찬의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오지환이 적시 2루타를 쳤다. 이어 박동원이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는 좌전 안타를 보태 점수 차를 10-4로 벌렸다. LG는 5회초에만 타자 12명이 나서 7타자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8점을 뽑았다.
키움은 6회말 서건창의 2점 홈런으로 10-6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LG는 7회 신민재와 오스틴의 적시타, 박해민의 내야 땅볼로 3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스틴은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홈런 선두 KIA 김도영(34개)과 격차를 2개로 좁혔다. 박동원은 4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신민재는 2안타 2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6이닝 동안 11안타를 맞고 6실점했지만 삼진 9개를 잡고 타선 도움을 받아 시즌 10승(9패)을 올렸다. 팔꿈치 통증을 털고 22일 만에 등판한 알칸타라는 4이닝 7피안타 2사구 1볼넷 8실점으로 무너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