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대한민국의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셰이 위트컴이 솔로홈런을 친 뒤 이정후와 포옹하고 있다. 2026.3.5 © 뉴스1 구윤성 기자
올해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야구대표팀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탠 셰이 위트컴이 이정후와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방출 대기 조처된 위트컴을 웨이버 클레임(선수에 대한 권리 양도 의사)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이너리그 옵션을 실행해 위트컴을 구단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로 내려 보냈다.
위트컴이 이적한 샌프란시스코에는 한국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이정후가 속해 있다.
어머니가 한국에서 태어난 위트컴은 부모 중 한 명이 해당 국가에서 태어났을 경우 대표팀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 WBC 규정에 따라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당시 이정후는 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WBC 5경기에서 타율 0.214, 2홈런, 3타점을 기록한 위트컴은 대회 종료 후 소속팀 휴스턴으로 복귀했으나 17경기에서 타율 0.130, 2홈런, 5타점으로 부진한 끝에 방출 대기 조처됐다.
트리플A에서는 7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9홈런, 5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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