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3득점' MLB 밀워키, 다저스에 극적 뒤집기…배지환 결장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14일, 오후 02:4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배지환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밀워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2-4로 밀리던 9회초 대거 3점을 뽑아 5-4로 승리했다.
3연패 사슬을 끊은 밀워키는 75승4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다 잡은 승리를 놓친 다저스(73승49패)는 연승이 3경기에서 멈췄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5승57패)와 격차가 8경기로 좁혀졌다.
4회초 2점을 먼저 따낸 밀워키는 5회말 벤 로트베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더니 6회말 맥스 먼시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다저스는 9회초 연평균 2300만 달러로 몸값이 가장 비싼 구원 투수 에드윈 디아스를 투입했다.
그러나 경기는 9회초부터 시작이었다.
밀워키는 조이 오티즈, 데이비드 해밀턴, 잭슨 추리오, 개럿 미첼 등 4타자 연속 안타가 터지며 4-4 동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디아스를 강판시킨 밀워키는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다. 제이크 바우어스가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알렉스 베시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재역전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9회초 출격한 밀워키 마무리 투수 트레버 메길이 다저스의 반격을 삼자범퇴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벤치에서 대기한 배지환은 끝내 결장했다. 배지환은 밀워키 이적 후 메이저리그 3경기에 나가 타율 0.500(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 선발 투수 사사키 로키는 6이닝 4피안타 5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버텼으나 불펜의 방화로 시즌 6승을 놓쳤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1안타 1삼진에 그쳤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