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KLPGA투어 최초 루키 시즌 4승 향해 한 걸음 더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14일, 오후 06:25

골퍼 김민솔.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6.28 © 뉴스1

'슈퍼루키' 김민솔(20·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도약하며 시즌 4승 사냥에 나섰다.

김민솔은 14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민솔은 나란히 8언더파 136타를 친 노승희(25·리쥬란)와 이다연(29·메디힐)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지난해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 본선에서 83위에 그쳐 드림투어(2부)에서 시작한 김민솔은 후반기 정규투어에 나서 2승을 쓸어 담았다.

다만 50% 이상 출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올해 '루키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그는 iM금융오픈, 한국여자오픈, 맥콜·모나용평 오픈에서 우승하며 다승 단독 선두에 올라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루키 시즌 최초 4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금껏 루키 시즌 최다승은 2002년 이미나, 2006년 신지애, 2014년 백규정, 2019년 임희정이 작성한 3승으로 김민솔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김민솔은 이날 첫 번째 홀인 10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2번 홀(파4)까지 11개 홀에서 7개의 버디를 잡는 신들린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김민솔은 3번 홀(파5)에서 8번 아이언으로 때린 3번째 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를 기록했고, 결국 더블보기를 범했다.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민솔은 6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시즌 3승을 노리던 서교림(20·삼천리)은 공동 선두에서 공동 12위로 미끄러졌다.

서교림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한 타를 잃어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그는 14번 홀(파5)까지 버디 없이 보기 3개만 범하며 부진했지만, 15번 홀(파3)과 1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반등했다.

지난 2일 막을 내린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10승을 채운 이다연은 이날 4타를 줄이며 노승희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5타를 줄인 안지현(27·메디힐)은 공동 30위에서 공동 4위(6언더파 138타)로 껑충 뛰어올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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