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휴온스, PBA 팀리그 나란히 3연승…2라운드 판도 뒤집었다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8월 15일, 오전 08:2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하이원리조트와 휴온스가 나란히 3연승을 달리며 2라운드 선두권을 장악했다.

하이원리조트는 14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라운드 3일 차 경기에서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 휴온스도 크라운해태를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제압했다.

하이원리조트 강지은이 승리를 거둔 뒤 팀원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하이원리조트 강지은이 승리를 거둔 뒤 팀원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휴온스 선수들이 승리 후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PBA
휴온스 선수들이 승리 후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PBA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하이원리조트는 승점 8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휴온스는 승점 7로 2위를 달렸다. 두 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하며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이원리조트는 강지은과 에디 레펀스(벨기에)를 영입했고, 휴온스는 강동궁과 응오딘나이(베트남), 김예은, 서한솔 등을 데려와 선수단을 개편했다.

1라운드에서 2승7패, 승점 7로 9위에 머물렀던 하이원리조트는 2라운드 들어 완전히 달라졌다. 에스와이와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에서 륏피 체네트(튀르키예)가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를 12-9로 눌렀다. 체네트는 2이닝에 하이런 12점을 몰아쳤다.

4세트에서는 이충복-이미래가 서현민-한지은을 9-3으로 꺾어 격차를 벌렸다. 5세트에서 레펀스가 모리 유스케(일본)에게 9-11로 졌지만, 6세트에 나선 강지은이 이우경을 9-1로 완파하며 승부를 끝냈다.

휴온스는 ‘리더’ 최성원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개인 사정으로 1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던 최성원은 1세트에서 응오와 호흡을 맞춰 김재근-김임권을 11-0으로 제압했다.

휴온스는 이후 세 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1-3으로 몰렸지만, 최성원이 5세트에서 김임권을 11대6으로 잡아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6세트에서는 김세연이 백민주를 9대5로 눌렀고, 마지막 7세트에서 응오가 김재근을 11-10으로 꺾어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NH농협카드는 웰컴저축은행을 4대2로 제압하고 2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브레이커스를 4대0으로 완파했고, 하림은 하나카드를 4-3으로 눌렀다. 15일에는 브레이커스-휴온스, 크라운해태-하이원리조트전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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