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약 3조원 투자해 EPL 리버풀 지분 인수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15일, 오후 05:40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62)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클럽 리버풀 구단 지분을 인수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 구단을 소유한 미국 펜웨이스포츠그룹(FSG)이 1892홀딩스 컨소시엄에 전략적 소수 지분을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 구단 창단 연도를 컨소시엄 명칭에 붙인 1892홀딩스는 인도 철강 재벌 락슈미 미탈의 사위인 아밋 바티아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베이조스가 최대 투자자인 벤처 캐피털 회사 K5스포츠와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에드아르도 새버린도 포함됐다.

베이조스는 약 2570억달러(364조4500억원)의 개인 자산을 가진 세계적 부호다.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입된 투자금 규모는 15억 파운드(약 2조 8798억 원) 이상으로, 리버풀 구단 가치 50억 파운드(약 9조 6000억 원)의 약 3분의 1이다.

아울러 이번 계약에는 1892홀딩스가 향후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다만 베이조스는 이번 지분 인수에도 리버풀 이사회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은 베이조스 지분 확보로 더욱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베이조스는 2021년 아마존 CEO에서 물러났으나 이사회 의장과 최대 주주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EPL의 영국 내 생중계권을 확보한 아마존이 추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더욱 확대할 여지도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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