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가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으로 아스널을 예측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15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새 시즌 EPL 우승팀을 분석, 아스널이 38.0%로 가장 높은 확률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슈퍼컴퓨터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 시즌 우승했던 아스널이 2년 연속 왕좌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PL 출범 이후 타이틀을 지키며 연속 우승을 일군 감독은 역대 3명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1992-93시즌부터 1993-94시즌까지 첫 연패를 달성한 뒤 1995-96~1996-97시즌, 1999-00~2000-01시즌에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2006-07시즌부터 2008-09시즌까지 3연패의 위업을 일구기도 했다.
조제 모리뉴 전 감독도 첼시를 맡아 2004-05시즌과 2005-06시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를 지휘하던 펩 과르디올라는 2017-18시즌과 2018-19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더니 2020-21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4연패를 달성했다.
아스널이 이번 시즌 또 우승하면 아르테타 감독은 역대 4번째로 대업을 일군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맨시티 마르무시가 후반전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6.8.9 © 뉴스1 구윤성 기자
우승 확률 2위는 20.5%의 맨체스터 시티, 3위는 9.2%의 리버풀이다.
4위는 6.2%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위는 4.8%의 애스턴 빌라, 6위는 4.1%의 첼시, 7위는 2.9%의 토트넘 홋스퍼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1~7위 팀에는 기존 EPL 빅6로 불리는 여섯 팀에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팀 애스턴 빌라가 포함됐다.
토트넘은 최근 두 시즌 연속 17위로 강등을 겨우 면했지만, 슈퍼컴퓨터는 이번 시즌 팀이 큰 도약을 이루리라 봤다.
반등을 노리는 토트넘은 산드로 토날리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등 즉시전력감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했다.
'승격팀' 헐시티와 입스위치타운, 코번트리시티는 생존이 최우선 목표지만, 험난한 잔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슈퍼컴퓨터는 강등 1순위 후보로 38.7%의 헐시티를 꼽았다. 입스위치타운이 31.2%로 2위, 코번트리 시티가 27.9%로 3위에 각각 올랐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