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D-30] 한국, '3위 유지' 목표…金 최대 45개 도전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17일, 오전 10:35

근대5종 국가대표 성승민, 이종현이 1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에서 장애물 훈련을 하고 있다. 2026.8.13 © 뉴스1 안은나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종합 3위를 차지했던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3위 유지'를 목표로 설정했다.

17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대회에 41개 종목 792명을 파견한다. 크리켓과 빠델 등 2개 종목 외엔 모든 종목에 출전한다.

한국은 1998 방콕 대회부터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24년 만에 3위로 밀렸고 2023년에 열린 항저우 대회에서도 3위를 유지했다. 기초 종목 경쟁력이 탄탄해진 일본에 2개 대회 연속으로 2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 대회는 일본이 개최국으로 나서는 만큼 더더욱 2위 탈환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과의 격차를 최소화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다. 2018년엔 한국이 금메달 45개, 일본이 75개를 획득했고, 항저우 대회에선 한국이 금메달 42개, 일본이 52개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의 첫 금빛 낭보는 개회식 다음 날인 9월 20일로 기대된다. 이날 근대5종에서 남자부 전웅태와 서창완, 여자부 성승민이 금메달을 노린다.

같은 날 사격에선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이 여자 10m 공기 소총 금메달을 노린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림픽, 세계선수권에 이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21일엔 수영 남자 대표팀이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펜싱도 금메달 텃밭으로 꼽힌다. 22일 송세라가 여자 에페, 23일 오상욱이 남자 사브르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수영 간판 황선우는 23일 남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기계 체조에선 여서정이 24일 주종목 도마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같은 날 안세영이 출전하는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도 열린다.

수영 김우민. © 뉴스1 김민지 기자

25일엔 김우민의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이 금메달 유력 후보다.

다음날인 26일엔 e스포츠 퍼즐 게임 뿌요뿌요 챔피언스의 강동신과 대전격투 배재민(철권8), 연제길(스트리트파이터6), 이광노(더킹오브파이터즈XV)가 출격한다.

우상혁이 출전하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도 이날 열린다. 우상혁은 2018, 2022 대회에서 연거푸 은메달을 수확했는데,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 한풀이에 도전한다.

27일엔 5연패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과 2018 자카르타 대회 이후 8년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이날 결승을 치른다.

사격 양지인은 18일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같은 날 나마디 조엘진,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이재성, 서민준, 김시온이 출격하는 남자 4x100m 계주 결선도 치러진다.

29일엔 배드민턴 안세영이 여자 단식에서, 서승재-김원호가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안세영.. © 신화=뉴스1

30일 시작하는 골프는 10월3일 끝나는 최종 라운드에서 남녀 개인, 단체전 결과가 나온다. 남자부는 김주형과 김성현, 문도엽이 나서고 여자부는 박서진과 김규빈, 양윤서가 출격한다.

태권도는 10월1일 남녀 품새 윤규성과 정하은, 3일 겨루기 남자 80㎏초과급 강상현과 여자 57㎏급 김유진이 우승에 도전한다.

유도에서는 남자 81㎏급 이준환(1일)과 남자 100㎏+급 김민종(2일), 여자 57㎏급 허미미(1일), 여자 78㎏+급 김하윤(2일) 등이 금메달을 노린다.

스포츠 클라이밍 남자부 볼더링의 이도현과 여자부 리그 서채현은 1일과 3일 금메달을 노린다.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김건부, 김건우, 류민석, 이민혁, 최우제가 출전하는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은 2일 열린다.

양궁 대표팀 김제덕. © 뉴스1 김태성 기자

남자 요트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3개수확한 하지민도 2일 2일 4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계 최강' 양궁 대표팀은 '전종목 석권'이 목표다. 2일부터 시작해 남녀 리커브 개인, 단체전 싹쓸이를 노린다.

2일엔 남자 리커브 김제덕, 김우진, 이우석과 여자 리커브 강채영, 오예진, 이윤지가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결승을 펼치며, 개인전 결승은 3일 열린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결승에서 4연패에 도전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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