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은퇴 시사 "다가오는 시즌, 축구 인생 마지막"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17일, 오후 01:3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다가오는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17일(한국시간)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보그와 인터뷰에서 "아마도 올 시즌이 내 축구 인생의 마지막 시간이 될 것이다. 멋진 유산을 남기고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2026-27시즌이 끝나는 2027년 축구화를 벗는다면 25년 만에 현역에서 물러나게 된다.
그는 지난 2002년 포르투갈의 명문 스포르팅에서 프로에 데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현재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 중이다.
호날두는 25년 동안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5차례 수상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리그 우승 8회 등을 경험했다.
더불어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통틀어 976골을 넣어 개인 통산 1000골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화려한 선수 생활의 끝을 예고한 호날두는 "은퇴 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야 한다. 현역에서 물러난 뒤에도 바쁜 일들이 무척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도 다니고, 내가 좋아하는 파델을 즐기며 관전도 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25년 동안 많은 희생이 따랐던 만큼 나와 가족이 이뤄낸 것들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