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5조5천억에 송성문 뛰는 MLB 샌디에이고 팔린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18일, 오전 10:04


송성문이 뛰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매각된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MLB 구단주들이 샌디에이고를 사모펀드 억만장자 호세 엔리케 펠리시아노와 그의 아내이자 사업 파트너인 콴자 존스가 이끄는 투자 그룹에 매각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펠리시아노 부부는 지난 5월 고(故) 피터 세이들러 구단주 가족으로부터 샌디에이고를 MLB 역사상 최고액인 39억 달러(약 5조5천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세이들러의 가족은 피터 세이들러가 사망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11월 샌디에이고 구단 매각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합 끝에 산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의 공동 창립자인 펠리시아노가 최우선 대상자로 떠올랐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펠리시아노는 이로써 LA 에인절스의 아르테 모레노에 이어 야구계에서 두 번째 라틴계 구단주로 이름을 올렸다.

존스와 펠리시아노는 성명을 통해 "샌디에이고의 구단주가 된다는 것은 더욱 큰 가족의 일원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샌디에이고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겨주고, 매년 우승을 다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단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적극적인 구단주로서 우리의 에너지, 경험, 그리고 관점을 기존 선수단과 함께 활용하고, 샌디에이고의 미래에 대해 야심차고 신중하게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펠리시아노와 존스는 오는 25일 펫코 파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구단주가 바뀌어도 샌디에이고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그루프너와 단장인 AJ 프렐러는 정상적인 구단 운영을 계속 담당할 예정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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