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KIA 전상현이 7회말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5.5.21 © 뉴스1 김진환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불펜 투수 전상현이 역대 9번째 5시즌 연속 10홀드를 달성했다.
전상현은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 7회말 등판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4-2로 앞서던 7회말 팀의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온 전상현은 선두 타자 심우준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1사 2루에서 요나단 페라자에게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후 문현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전상현은 강백호에게 다시 안타를 맞고 주자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노시환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1점 차 리드를 남긴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10호 홀드를 달성한 전상현은 KBO리그 역대 9번째로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했다.
2019시즌부터 불펜의 한 축을 담당한 전상현은 57경기에 등판해 개인 첫 두 자릿수 홀드(15홀드)를 기록했고, 2020시즌에는 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10홀드에 도달했다. 그리고 2022시즌부터는 4시즌 연속 10홀드를 기록하며 대체 불가한 불펜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연속 기록을 이어가는 동안 성적도 동반 상승했다. 2025시즌에는 74경기에 등판해 25홀드를 수확하며 개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그해 6월2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리그 역대 19번째이자 구단 최초로 통산 100홀드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이날 홀드를 추가, 또 하나의 진기록을 작성했다.
5시즌 연속 기록을 가진 선수는 차명주(2001~2005), 안지만(2011~2015), 진해수(2016~2020), 정우영(2019~2023), 구승민(2020~2024), 김진성(2022~2026), 전상현(2022~2026)까지 7명뿐이다.
리그 최다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홀드 기록은 6시즌 연속으로, 권혁(2007~2012)과 김태훈(2020~2025)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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