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 LIV 골프, 최종전 상금 절반으로 줄어 들어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19일, 오전 09:47


LIV(리브) 골프가 시즌 최종전 개인 상금을 절반 가까이 삭감했다. 일부 선수들은 직전 대회 상금마저 아직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LIV 골프가 오는 21일부터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대회를 끝으로 2026시즌을 조기 종료한다고 보도했다.

개인전 총상금은 기존 2000만 달러(약 280억 원)에서 1010만 달러(약 142억원)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우승 상금 역시 400만 달러(약 56억 원)에서 202만 달러(약 28억 원)로 감소한다.

가뜩이나 대회 하나가 없어졌는데 상금도 크게 줄어든다.LIV 골프는 지난 17일, 당초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미시간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팀 챔피언십을 취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따라서 이번 인디애나폴리스 대회가시즌 최종 팀 챔피언십이 된다.

더 큰 문제는 일부 선수들이 직전 대회 상금마저 아직 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지난 9일 막을 내린 LIV 골프 뉴욕 대회의 상금을 일부 선수들이 아직 지급받지 못했다.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은 "상금이 아직 지급되지 않은 상황이라 일부 선수들은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LIV 골프는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아 출범했지만, PIF가 올해를 끝으로 재정 지원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리그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LIV 골프는 지난 6일 새로운 리드 투자자와의 합의를 발표하며 2027년 이후에도 리그를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내년에는 올해 14개 대회보다 4개 줄어든 10개 대회로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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