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없이 팀 '무단 이탈' MLB 마르테, 이유는 무릎 검진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19일, 오후 03:36


팀을 무단 이탈해 제한 선수 명단에 오른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내야수 케텔 마르테가 무릎 검진을 위해 연고지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러블로 애리조나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마르테가 왼쪽 무릎 검진을 위해 피닉스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며 선수와 소통이 되지 않은 점에 당혹감을 나타냈다.

마르테는 전날 보스턴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팀을 이탈했다. 애리조나 구단은 즉각 마르테를 제한 선수 명단에 올렸다.

제한 선수 명단에 등록되면 연봉 지급이 중단되며 서비스 타임도 인정받지 못한다.

당시 러블로 감독은 마르테와 통화하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보려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런 소통 없이 팀을 무단으로 이탈한 마르테의 행위에 아쉬움을 표한 러블로 감독은 올 시즌 마르테가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묻는 말에 "그러길 바란다. 그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우리 팀에는 그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마르테는 지난해에도 올스타 휴식기에 집에 도둑이 든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 잠시 제한 선수 명단에 오른 적이 있다.

당시 도미니카공화국에 위치한 자택에 간 마르테는 3경기에 결장했고, 이후 이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MLB 12년 차로 내셔널리그에서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마르테는 올 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0.249, 21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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