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LG트윈스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LG트윈스
1회말에 나온 1점이 승부를 갈랐다. LG는 1회말 2사 1·2루에서 송찬의가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을 상대로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LG 마운드가 이 한 점을 끝까지 지켜냈다.
선봉에는 톨허스트가 섰다. 톨허스트는 7이닝 동안 97개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봉쇄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였고 커터와 포크볼, 커브를 고르게 섞었다.
1~3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끝낸 톨허스트는 4회초 1사 후 김현수와 안현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이날 처음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샘 힐리어드를 우익수 파울플라이, 김민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실점을 막았다. 5회초 2사 후 한승택에게 볼넷을 내준 뒤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했고, 6·7회초도 다시 삼자범퇴로 막았다.
시즌 11승(9패)째를 거둔 톨허스트는 KIA 아담 올러, 팀 동료 임찬규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올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도 기록했다.
LG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우강훈이 1사 후 대타 장진혁에게 볼넷을 내주자 이날 1군에 등록된 아시아쿼터 투수 존 케네디가 KBO리그 데뷔전에 나섰다. 케네디는 대타 오윤석을 1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 단 4구 만에 이닝을 끝냈다. 데뷔전에서 홀드도 챙겼다.
9회초에는 마무리 손주영이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3세이브째를 올렸다.
KT 선발 대니엘도 5이닝 7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KT 타선은 톨허스트를 상대로 기록한 2안타가 이날 팀 전체 안타의 전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