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베트남, 현대컵 2연패 도전…말레이 꺾고 결승행, 태국과 격돌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20일, 오전 07:08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6 아세안(ASEAN) 챔피언십(현대컵)' 결승에 진출,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현대컵 준결승 2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도 2-0으로 승리했던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4-0으로 크게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더불어 베트남은 이날 승리로 자국 축구 최다인 A매치 24경기 연속 무패(21승 3무)를 작성했다.

파죽지세인 베트남은 '동남아 강호' 태국과 우승을 다툰다. 태국은 이 대회에서 7차례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을 자랑 중인 강팀이다.

그러나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은 2년 전 결승전에서 태국을 상대로 1, 2차전 모두 승리하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베트남은 말레이시아를 압도했다.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둔 베트남은 1골 차로 패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인 덕에 여유를 갖고 말레이시아를 상대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베트남은 후반 17분에 터진 라파엘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44분 라파엘손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996년 창설된 ASEAN 챔피언십은 동남아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2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베트남은 2008년 첫 우승 이후 번번이 고배를 마셨지만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2018년 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했다.

이후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출전한 2024년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결승 1차전은 22일 태국에서, 2차전은 26일 베트남에서 펼쳐진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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