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BMW 챔피언십 첫날 공동 12위…공동 선두 그룹과 3타 차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21일, 오전 08:10


8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도전하는 임성재(28·CJ)가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순항했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임성재는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과 공동 12위를 마크했다.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J.J. 스폰, 크리스토퍼 고터룹(이상 미국) 등과는 3타 차다.

한국 선수 최초로 8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기 위해 최소 7위를 기록해야 하는 임성재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임성재는 올 시즌 초반 손목 부상 등으로 결장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5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때문에 플레이오프 상황이 쉽지 않지만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 17일 끝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올라 페덱스컵 40위를 마크, 페덱스컵 상위 30인에게 주어지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초반은 불안했다. 임성재는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5번홀(파4)과 6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10번홀과 11번홀(이상 파4)에서 거푸 버디를 기록하고, 14번과 15번홀(이상 파4)에서 또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랭킹 4위 김시우(31·CJ)는 버디 4개, 보기 4개를 적어내면서 이븐파 71타로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 시즌 최고의 시간을 보낸 김시우는 사실상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 이번 대회 부담이 적은 상황이다.

페덱스컵 랭킹 26위인 김주형(24·나이키)은 더블 보기를 두 차례 범하며 2오버파, 공동 44위로 부진했다. 김주형이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남은 사흘 동안 반등이 필요하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2오버파에 그치며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