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텍사스 디그롬, 역대 두 번째 최단기간 2000탈삼진 달성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21일, 오후 02:06


메이저리그(MLB) 강속구 투수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이 역대 두 번째 최단기간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디그롬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6 MLB 정규 시즌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1998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던 디그롬은 1회초 워싱턴 데일런 라일과 아비멜렉 오르티스를 삼진 처리하면서 20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프로 데뷔 후 272경기 만에 2000탈삼진을 기록한 디그롬은 랜디 존슨(262경기) 이후 역대 두 번째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1660⅓이닝 만에 2000탈삼진을 찍은 디그롬은 1626이닝 만에 2000탈삼진을 달성한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이닝에서도 두 번째로 빠르게 해당 기록을 작성했다.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한 디그롬은 160㎞를 상회회는 강속구를 앞세워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사이영상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시즌 동안 47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디그롬은 지난해 30경기에서 12승8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고, 올 시즌에는 24경기에서 9승8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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