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두산 선발투수 벤자민이 벤치로 향하며 야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6.8.12 © 뉴스1 안은나 기자
'5강 경쟁' 중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두산은 2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벤자민을 말소하고 투수 서준오를 등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벤자민이 오늘어깨 불편함을 호소해 병원 검진을 진행했다"며 "검진 결과 좌측 견갑하근 미세 손상으로 일주일간 휴식 후 재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크리스 플렉센의 부상 대체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벤자민은 빠르게 안착하며 지난달 2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7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 중이던 벤자민은 지난 18일 NC 다이노스전(5이닝 3실점 1자책) 이후 어깨에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전열에서 이탈했다.
현재 57승4무49패로 리그 5위를 마크 중인 두산에 전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투수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지금으로선 일주일 뒤 재검진에서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야 한다.
한편 벤자민 대신 올라온 서준오는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만 18경기에 등판해 1승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첫 1군 콜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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