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빈 활약에 미소지은 김태형 감독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21일, 오후 06:21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롯데 손성빈이 2회초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7.28 © 뉴스1 김기남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최근 공수에서 맹활약 중인 포수 손성빈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 감독은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손)성빈이는 올해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손성빈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0.310이다. 특히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에서는 홈런 2개 포함 5안타 5타점을 쓸어 담으며 키움전 스윕과 4연승에 크게 기여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포수 출신' 김 감독의 마음을 훔쳤다.

김 감독은 "잡고 블로킹하는 능력이 좋아졌다. 원래 공을 던질 때 버릇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사라졌고 자기 포인트를 정확히 찾은 것 같다"면서 "상황에 따른 대처만 조금 다듬으면 주전 포수로서는 손색없다"고 설명했다.

손성빈은 올 시즌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으면서 벌써 102경기에 나섰다. 커리어 최다 출장이다. 체력 안배도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 페이스가 너무 좋아 휴식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다.

김 감독은 "경기 수가 많긴 하다. 밑에 포수들이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적어서 한 번 선발에서 빼줄 생각도 하고 있는데 그게 잘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많이 지쳤을 텐데 내색도 하지 않는다. 또 나가서 배트도 잘 치면서 힘든 게 사라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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