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월드컵' 결승 앞둔 김상식 "베트남 축구 새 역사 쓰겠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22일, 오전 11:17



김상식 베트남 감독이 '동남아 월드컵' 2026 아세안(ASEAN) 챔피언십(현대컵)' 결승전을 앞두고 "베트남 축구 새 역사를 쓰겠다"며 결의에 찬 출사표를 전했다.

베트남은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라이벌' 태국을 상대로 대회 결승 원정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6일 오후 10시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으로 옮겨 결승 2차전이 열린다.

1996년 창설된 ASEAN 챔피언십은 동남아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2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베트남은 2008년 첫 우승 이후 번번이 고배를 마셨지만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2018년 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했다.

이후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출전한 2024년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김상식 감독은 "이번 결승전은 베트남 축구가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이며, 나와 선수단 모두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서 "감독으로서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한데, 선수들은 나보다도 열망이 더 크다"며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전했다.

'김상식호 베트남'은 최근 A매치서 24경기 연속 무패(21승3무)를 기록, 베트남 역사상 최다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선수단 모두 팀을 위한 충성심과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면서 "승리와 우승으로 베트남의 새로운 역사를 계속 써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베트남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신감을 앞세워 태국을 꼭 잡겠다"고 강조했다.

tre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