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사진=AFPBBNews)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4위에서 단독 7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그러나 3라운드 종료 기준 임성재는 페덱스컵 예상 순위 30위를 지키며 30명만 나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투어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의 희망을 이어갔다.
페덱스컵 랭킹 40위로 출발한 임성재에게 이번 대회는 벼랑 끝 승부다. 상위권 성적을 거둬야만 30위 안으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에서 사흘 연속 우승 경쟁권을 유지해 최종전 진출의 기대를 부풀렸다.
임성재는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곧바로 2번 홀(파4)에서 12m가 넘는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13개 홀에서 연속 파를 기록하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임성재는 17번 홀(파3)에서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으며 다시 언더파로 내려갔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이 아쉬웠다. 페어웨이 벙커와 러프를 오가는 위기 끝에 보기를 기록하면서 결국 이븐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마지막 18홀 경기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현재 순위를 지키거나 더 끌어올려야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경쟁자들의 성적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만큼 단독 7위라는 현재 위치에 안주할 수 없다.
임성재가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내면 2019년을 시작으로 8시즌 연속 최종전 진출에 성공한다.
김시우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209타,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4위인 김시우는 정규시즌에서 충분한 포인트를 확보해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언더파 209타로 김시우와 함께 공동 35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26위인 김주형은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따라 투어 챔피언십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예상 순위는 28위다.
올해 US오픈과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윈덤 클라크(미국)가 중간 합계 17언더파 193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서 시즌 3승 기회를 잡았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12언더파 198타로 공동 2위에 올라 5타 차로 뒤를 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