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파트너서 연인으로…'올림픽 金' 기하라-미우라, 약혼 발표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23일, 오후 03:12


일본에 첫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 금메달을 안긴 기하라 류이치(34)-미우라 리쿠(24)가 약혼을 발표했다.

기하라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아이스링크 위에서 미우라에게 프러포즈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기뻐할 때도, 힘들 때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서로 지지하면서 걸어왔다"며 "이제는 서로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이렇게 드디어 여러분에게 약혼을 알릴 수 있는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2019년 팀을 이뤄 일본 피겨스케이팅 페어 간판으로 활약한 두 사람은 지난 2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총점 231.2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피겨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건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싱글의 하뉴 유즈루 이후 8년 만이자, 페어 종목에서는 최초 우승이었다.

두 사람은 밀라노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지도자 변신을 준비 중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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