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이 23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최종 4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최찬(29·대원플러스)이 휴식기 이후 2개월 만에 펼쳐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르며 2승을 달성했다.
최찬은 23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최찬은 아마추어 유민혁(19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을 경험했던 최찬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2015년 프로에 입회 후 오랜 기간 챌린지 투어(2부)를 전전하다 2022년 KPGA투어에 데뷔한 최찬은 눈에 띄는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병역 의무를 마친 뒤 지난해 정규투어에 복귀, 4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시드를 지켰다.
자신감을 얻은 최찬은 우리금융챔피언십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후 8개 대회에서 단 1번만 톱10에 진입했지만 다시 정상에 오르며 기세를 높였다.
전날 악천후로 3라운드를 모두 마치지 못한 가운데 최찬은 이날 오전에 펼쳐진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선두에 올랐다.
그리고 마지막 4라운드에서 최찬은 11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실수를 만회했다. 최찬은 남은 4개 홀에서 모두 파 세이브를 기록하며 시즌 2승을 확정했다.
'만 18세' 아마추어 유민혁은 최종 합계 19언더파 270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여 공동 3위에 올랐던 유민혁은 3, 4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지난 6월 군산CC오픈(4위) 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자리했던 정재훈과 박정훈은 나란히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