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CPKC 위민스 오픈 3위…日 야마시타 우승
스포츠
뉴스1,
2026년 8월 24일, 오전 10:26
김세영(3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KC 위민스 오픈(총상금 275만 달러)에서 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이글 한 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가 된 김세영은 야마시타 미유(23언더파 257타), 요시다 유리(이상 일본·14언더파 266타)에 이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은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4월엔 연장 접전 끝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그는 이번 대회에선 시즌 6번째 '톱10'을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6위였던 김세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빠르게 타수를 줄였다.
그는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5번홀(파5)에선 이글로 단숨에 두 타를 줄였다. 이후 7번홀(파3)과 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이미 멀리 치고 나간 야마시타를 잡기엔 역부족이었지만 준우승은 노릴 만한 상황이었다. 실제 김세영은 경기 중반 이후까지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김세영은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요시다에게 다시 2위 자리를 내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세영 외에 한국 선수 중 '톱10'에 든 선수는 없었다.
최혜진(27·롯데)과 이동은(22·SBI저축은행)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공동 17위에 올랐고, 3라운드까지 5위였던 이소미(27·신한금융그룹)는 이날 6오버파로 부진한 끝에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 공동 23위가 됐다.
김효주(31·롯데)는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야마시타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8언더파를 치며 치고 나갔던 그는, 나흘 내내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며 압도적 우승을 일궜다. 우승 상금은 41만 2500달러(약 5억 7000만 원).
지난해 2승을 차지하며 LPGA 신인왕에 올랐던 야마시타는, 올 시즌도 6월 마이어 클래식에 2승째를 기록했다. LPGA투어 통산 승수는 4승이 됐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