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다음달 초 투수 복귀…"1이닝부터 던지며 빌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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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24일, 오후 02:20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부상으로 투구를 중단했던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이르면 다음달 초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한다.

오타니 쇼헤이.(사진=AFPBBNews)
오타니 쇼헤이.(사진=AFPBBNews)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오타니의 투수 복귀 과정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뜻대로였다면 이미 며칠 전 실전에 들어갔을 것”이라며 순조로운 회복세를 전했다.

오타니는 전날 피츠버그전을 앞두고 타자를 세워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라이브 투구를 진행했다.

6차례 가상 타석을 소화하며 공 30개를 던져 투구 감각을 점검했다.

앞으로 오타니는 애틀랜타와의 원정 3연전 기간 불펜 투구로 최종 상태를 확인한다.

여기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추가 연습 투구 없이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홈 9연전 기간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달 4일 이후 무릎 통증으로 마운드를 비웠던 오타니는 이번 휴식 기간 투구 자세 교정도 병행했다.

올 시즌 오타니의 투수 성적은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다.

다저스는 오타니를 마이너리그로 보내 재활 등판하는 대신 메이저리그 실전에서 1이닝부터 차근차근 투구 수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복귀 초기에는 왼손 투수 에릭 라워가 오타니의 뒤를 이어 긴 이닝을 분담한다.

로버츠 감독은 “10월 포스트시즌에서 오타니가 투타 모두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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